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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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禮儀 : 禮有大有小有顯有微大者不可損小者不可益顯者不可? 微者不可大也故經禮三百曲禮三千其致一也 (禮記禮器第十)















※ 凝行 : 그 聚合하는 것이 凝이고 그 운용하는 것이 行이다. 반드시 凝한 後에 行하는 것이고 行한 후에 凝하는 것이다. 行과 凝은 깊고 얕음이 있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七章二) ※ 至德 : 지덕(至德)은 “待其人而後에 行이니라”에서 ‘其人’을 말하는 것이고, 지도(至道)는 “洋洋乎發育萬物하야 峻極于天이로다”와 “優優大哉라 禮儀三百과 威儀三千이로다”의 두 마디를 가리켜 한 말이다. (大山金碩鎭中庸講義第二十七章解說參照)







※ ?溫 : [自註] 이미 식어진 것을 새롭게 따뜻히 함이 아니라, 따뜻이 덥히되 새롭게 따뜻함이 아닌 원래의 따뜻했던 상태로 다시 되돌리는 것. 본래의 용어(用語)는 溫故而知新의 온(溫)에 대한 정현(鄭玄)의 해석(解釋). ※ 存心 : 마음에 새겨두고 잊지 않는 것. 孟子曰君子所以異於人者以其存心也君子以仁存心以禮存心. (孟子離婁下篇) ※ 도체(道體) : 도(道). 도(道)의 그 자체(自體). ※ 尊德性道問學 : 이 장구(章句)는 存心과 致知를 尊德性, 道問學에 分屬한 것이다. 存心에는 이미 力行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道問學은 致知에 분속되는 것으로 動靜을 오로지하고 내외의 공부를 합한 것이기 때문에 力行을 말하지 않은 것이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七章三) ※ 尊德性道問學 : 尊德性道問學은 存心, 致知의 방법이다. 존심은 致知하지 않을 수 없고, 致知는 存心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후를 배분하고 경중을 판별할 수 없는 것이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七章四) ※ 尊德性道問學 : ‘致廣大’는 ‘洋洋乎發育萬物’의 외적인 것이고(至大), ‘盡精微’는 ‘禮儀三百威儀三千’의 내적인 것이다(至小). [...] 윗 글에서 尊德性, 致廣大, 極高明, 溫故는 내적인 체가 되고, 道問學, 盡精微, 道中庸, 知新은 외적인 용이 되는 관계이다. (大山金碩鎭中庸講義第二十七章解說參照) ※ 私意私欲 : 私意라고 하는 것은 心中에서 발출하는 것이니 바라는 곳에서 나와 만드는 곳에 다다르는 것이고, 私欲이라고 하는 것은 耳目口臭의 欲이다. 그러므로 私意가 가리는 것은 廣大에 속하며, 사욕이 끼치는 것은 高明에 속하는 것이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七章五) ※ 涵泳 : [自註] 무자맥질. 물속에서 가라앉지 않기 위해 팔다리를 계속 놀리고 있는 것. 즉,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니, 온고(溫故)하는 모습과 같다. ※ 五句 : [自註] 修德凝道를 해설한 다섯 문구(文句). 즉, ① 尊德性所以存心而極乎道體之大也 ② 道問學所以致知而盡乎道體之細也 ③ 二者修德凝道之大端也 ④ 不以一毫私意自蔽不以一毫私欲自累涵泳乎其所已知敦篤乎其所已能此皆存心之屬也 ⑤ 析理則不使有毫釐之差處事則不使有過不及之謬理義則日知其所未知節文則日謹其所未謹此皆致知之屬也.







※ 詩曰 : 肅肅王命仲山甫將之邦國若否仲山甫明之旣明且哲以保其身夙夜匪解以事一人. 엄숙한 왕명(王命)을 중산보(仲山甫)가 행하네/ 나라가 잘되는지 어떠한지 중산보(仲山甫)가 밝혔도다/ 본래부터 밝고도 슬기로워/ 그 몸을 보전하였네/ 밤낮으로 노력하며 한 사람을 섬기도다. (詩經大雅蒸民篇第四聯)



















※ 反古之道 : 여기서 ‘反古之道’의 ‘道’라는 것은 성인의 도를 말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인의 도라면 적극적으로 펴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옛날의 있었던 것, 오늘날에는 버려야 할 것들을 그대로 답습하려는 행위를 말한다. 공자가 이 말을 한 뜻은 殷나라가 폭정으로 멸망한 뒤 새로 일어난 周나라가 紂의 폭정을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大山金碩鎭中庸講義第二十八章解說參照)























※ 作禮 : 作과 述은 다른 것이다. 作은 성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고, 述은 현인이 예의로 가르쳐 크게 할 수 있는 것이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八章四) ※ 정씨(鄭氏) : 정현(鄭玄). 후한(後漢) 말기(末期)의 학자(學者).







※ 子曰 : 子曰夏禮吾能言之杞不足徵也殷禮吾能言之宋不足徵也文獻不足故也足則吾能徵之矣. (論語八佾篇) ※ 杞宋 : 기(杞)는 하(夏)가 멸망한 이후 생겨난 나라이고, 송(宋)은 은(殷)이 멸망한 이후 생겨난 나라. 문헌(文獻)에는 이름이 나오지만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史實)이 없는 나라. ※ 삼대(三代) : 고대(古代)의 세 나라. 즉, 하(夏) 은(殷) 주(周)의 세 왕조(王朝). ※ 時王之制 : 현재의 왕조(王朝) 또는 치세(治世)에서 통용되는 법도(法度). 또는 주례(周禮)를 달리 일컫는 말. ※ 吾從周 :『논어』에서 吾從周한다는 것은 선진을 따른다는 의미로 制作之初 즉 文質을 따른다는 의미이고 이 장에서의 吾從周는 麻冕의 뜻을 따른다는 의미이니 時王之制로 말한 것이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八章五)



















※ 三重 : 議禮, 考文은 時王之制로 말하자면 수레이니, 이는 주나라가 숭상한 바로 그 궤도를 같이한 것이므로 이제 천하가 통일되었다는 뜻이니 同倫, 同文하여 竝列한 바를 三으로 삼는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八章三) ※ 呂氏 : 呂大臨. 第二十章註解參照.







※ 上焉下焉 : 上焉은 前王이 상위에 있는 것이고 下焉은 後聖이 下位에 있는 것이니 上下는 모두 時와 位를 겸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九章一) ※ 上下 : 上下에서 上은 지위(地位)에서는 왕(王)을 가리키고 시기(時期)에서는 이전(以前)을 가리키며, 下는 지위(地位)에서 성인(聖人)을 가리키고 시기(時期)에서는 이후(以後)를 가리킨다. [自註] ※ 時王 : 당세(當世)의 왕(王). 현재 재위(在位)하고 있는 왕(王). 본문에서는 주례(周禮)를 일으킨 주(周) 문왕(文王). [自註]







※ 三王 : 성군(聖君)으로 일컬어지는 고대(古代)의 세 임금. 하(夏)의 우왕(禹王), 은(殷)의 탕왕(湯王), 주(周)의 문왕(文王). ※ 建而不悖 : 하늘은 확연하여 사람에게 보이기 쉽고 땅은 부드러워 사람에게 간단하게 보이므로 도가 밝은 것이니 建而不悖 한다. (雲谷李羲發中庸講義條對第二十九章二) ※ 建而不悖 : ‘건’은 천지를 세운다는 것이 아니고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의례, 제도, 고문을 확립해 놓고, 이것을 천지 사이에 잘 펼쳐서 여기저기 모두에 영향을 미쳐 모두 이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천지라는 것을 도를 말하는 것으로 천지에 세운다는 것은 곧 도를 세운다는 뜻이다. (大山金碩鎭中庸講義第二十九章解說參照)























※ 詩曰 : 振鷺于飛于彼西? 我客戾止亦有斯容在彼無惡在此無? 庶幾夙夜以永終譽. (詩經周頌振鷺篇)





















청옥산인(淸玉散人) 졸역(拙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