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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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性命) : 본성(本性)과 본명(本命)인데, 자성(自性)과 생명(生命)을 통어(統御)하는 신(神)과 정(精)의 본기(本氣)라고 생각한다. ※ 근악(?鄂) : 니환(泥丸). 천곡(天谷). 원신(元神)이 머무는 곳. 본래는 마을, 부락. 여기서는 본래의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혼백(魂魄) : 자성(自性)과 생명(生命)을 통어(統御)하는 신(神)과 정(精)의 작용(作用) 주체(主體)라고 본다. 혼(魂)은 양(陽)으로서 정신(精神)의 작용(作用)을 통어(統御)하고, 백(魄)은 음(陰)으로서 육신(肉身)의 작용(作用)을 통어(統御)한다고 생각한다. ※ 九還七返 : 환반(還返)은 타고난 본래의 성명(性命)을 회복(回復)하는 것이다. 수기(水氣)의 시생(始生)으로 오행(五行)이 비롯되나, 성명(性命)의 후천(後天) 탄생(誕生)은 금기(金氣)의 시동(始動)에서 비롯되고, 성명(性命)의 후천(後天) 양육(養育)은 화기(火氣)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므로 후천(後天)의 금기(金氣)와 화기(火氣)를 되돌려 선천(先天)의 성명(性命)에 도달(到達)하는 것을 환반(還返)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환반(還返)은 단법(丹法)을 수련(修練)하려는 목적(目的)이 된다. 칠(七)과 구(九)의 숫자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설명(說明)도 있다. 七返七火之成數也九還九金之成數也 (道家經義說申欽象村集第三十四卷/ 說) 여기서는 전후(前後)의 문맥(文脈)으로 보아 연단법(鍊丹法)을 나타내는 듯 하다. ※ 八歸六居 : 미상(未詳). 다만 전후(前後)의 문맥(文脈)으로 보아 연단법(鍊丹法)을 나타내는 듯 하다. 구환칠반(九還七返)의 구수(九數)와 칠수(七數)는 양(陽)의 수(數)이며, 환(還)과 반(返)은 모두 행정(行程)을 나타낸다. 팔귀육거(八歸六居)의 팔수(八數)와 육수(六數)는 음(陰)의 수(數)이며, 귀(歸)와 거(居) 역시 행정(行程)을 나타낸다. 양수(陽數)의 행정(行程)은 진양화(進陽火)를 취상(取象)하고, 음수(陰水)의 행정(行程)은 퇴음부(退陰符)를 취상(取象)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연단(鍊丹)에서의 구체적(具體的) 적용(適用)은 각자(各自)가 득오(得悟)하는 바에 따라야 할 것이다. ※ 男白女赤 : 미상(未詳). 다만 전후(前後)의 문맥(文脈)으로 보아 금화교역(金火交易)의 연단법(鍊丹法)을 나타내는 듯 하다. 남백((男白)에서의 남(男)은 양(陽)이며 백(白)은 금기(金氣)로서 음(陰)이다. 여적(女赤)에서의 여(女)는 음(陰)이며 적(赤)은 화기(火氣)로서 양(陽)이 된다. ※ 上善若水 : 上善若水水善利萬物而不爭處衆人之所惡故幾於道居善地心善淵與善仁言善信正善治事善能動善時夫唯不爭故無 (老子道德經第八章)